[필독][장문주의] 파월리버에 대한 FAQ

2016년04월07일 17시01분

요즘 학생 상담시 파월리버에 대한 사실과 다른 정보를 타 유학원 및 파월리버를 잘 모르는 분들께 듣고 오시는분들이 많아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남겨드립니다.

 

1. 파월리버가 완전 촌동네(어촌마을)라 막 어부가 고기잡고 농부가 농사짓고 그런다던데요?

A.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ㅎㅎ.  한번이라도 파월리버라는 도시를 구글에서 찾아보고 스트리트뷰를 보신다면 아실 수 있습니다. 파월리버에는 생업으로 고기를 잡는사람은 현재 한명도 없으며 농부 또한 없습니다.(농사를 지을만한 땅도 없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들어보지 못해 생소한 지역이지만 산,바다,강,호수가 마을 안에 있는 파월리버는 캐나다인들에게 아웃도어 레포츠로 상당히 유명한 지역입니다. 

 

2. 파월리버는 우리나라 농촌같은곳이라 할수있는것이 하나도 없다던데요?

A. 파월리버는 BC주 선샤인코스트의 반을 차지하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파월리버 인구의 98%가 순수 캐나다인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아주 높고 (ex. 대부분의 집에 요트 or 보트가 있음,  대부분의 집에 대출이 끼여있지 않음, 대부분의 집이 2 or 3층집에 앞, 뒷마당 보유) 여유있는 생활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이 필요한 모든것들이 다 있습니다. 다운타운 한가운데 있는 타운센터몰의 경우 사람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상점들이 있으며 물론 스타벅스와 팀홀튼도 있습니다. 한가지 없는것이라면... 한국 음식점이 없습니다 ^^;; 걸죽한 감자탕이나 양념치킨에 소주한잔은 힘든곳입니다.

 

3. 학원에 한국인 비율이 높다던데요?

A. 네 맞습니다 한국인비율로 보자면 높은편이지요. 일반적으로 전체 인원이 40~50명쯤 되고 한국인이 10~20명 정도 되니까요. 하지만 그 친구들이 파월리버에서 어학연수 하는 학생 전부 입니다. 대도시의 학원들도 한국인 비율이 높은곳이 대부분이죠. 대도시의 평균적인 학원 인원수인 약200명의 학원에 한국인이 30%만 되어도 60명입니다. 그리고 그런학원들이 수십곳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본다면 한국인이 많은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파월리버는 학원에서 영어를 배우고, 지역 생활을 하며 영어를 많이 쓰는 지역입니다. 사실 학원의 퀄리티는 대도시 큰학원들에 미치지 못하는것 인정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학연수를 가서 캐나다사람과 어울리기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한국인 또는 캐나다에 어학연수하러 온 타 국적학생들과 어울리는 경우가 많지요. 파월리버는 캐나다인을 흉내내는 어학연수생이 아닌, 캐내디언이 되어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4. 시골이라 치안이 안좋다는데요?

A. 파월리버는 최근 30년동안 강력범죄(강도, 살인, 강간)가 한건도 없었던 지역입니다. 그만큼 안전한지역이고 학생들이 늦은시간 돌아다녀도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는곳입니다. 파월리버에서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Everyone knows everyone!' 모든사람들이 서로서로 다 안다는 뜻입니다. 한 예로 파월리버에 살고있는 저의 친구 데니스(50세) 의 이야기로는 쇼핑몰에 가면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거의 다 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입니다. 따라서 파월리버에 있는 여학생들이 상당히 좋아하고 파월리버에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많이 찾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 및 외국의 어느도시에 가도 누군가에게 말을걸거나 누가 말을 걸어오면 거부감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파월리버는 홈리스, 부랑인 이 없는 도시로서 정말로 정말로 아무에게나 그냥 말을 걸어도 됩니다. ㅎㅎ.  생각지도 못한 따뜻한 화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말 입니다.

 

5. 홈스테이는 어떤가요?

A. 사실 파월리버에 오는 어학연수생들은 100% 홈스테이에서 머무릅니다. 집값이 비싼 지역이라 학생들끼리 집을 빌리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홈스테이의 장점을 경험해야하는곳이 파월리버이기 때문에죠. 파월리버의 홈스테이는 진짜 홈스테이 입니다. 보통 홈스테이라 생각하는곳들은 사실 하숙집에 가깝지요. 파월리버의 홈스테이는 100% 캐나다인 가정이며 한 집에 보통 한명 또는 두명(국적을 다르게)만 배정을 합니다. 따라서 가족의 시선이 학생에게 집중되며 캐나다인의 가정에서 정말 가족처럼 지낼 수 가 있습니다. 홈스테이비에는 당연히 3식이 포함되어있으며 가족처럼 냉장고에 아무음식이나 꺼내먹어도 됩니다. 가족이니까요!(단, 집집마다 다른 가족의 룰을 지켜야합니다! 가족이니까요!) 한가지 특이한점은... 거의 모든집에 pet(강아지, 고양이)이 있답니다 ㅎㅎ

 

6. 왜 한국사무소에서만 등록이 가능한가요?

A. 과거 저희 캠버컬리지도 유학원 등록이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약 3년전 모 유학원 학생의 태도로 인해 (일명'당신이 뭔데' 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상담시 말씀드릴게요^^) 모든 에이전트 계약을 끊고 캠버컬리지 한국사무소에서만 등록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렇게 하고나니 많은점이 좋아졌습니다. 학생들끼리 영어를 쓰기 시작했고 한국에서 모든 교육을 받고 나가기 때문에 적응도 빨리하고 생활도 잘 하더군요. 제가 모든 학생을 잘 알고있으니 학생들에게 접근도 쉬워지고 매년 4회 이상 나가는 파월리버 출장에서 학생들과 더욱 친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7. 작은 지역에 작은 학원인데 학원이 망하거나 할 위험은 없나요?

A.  저희 캠버컬리지는 PCTIA  (Private Career Training Institutions Agency)  https://www.pctia.bc.ca/listings 에서 Acredited 가 되어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협회일텐데요, 캐나다 주정부에서는 현재 모든  ESL 스쿨에 PCTIA 검증을 필수로 받도록 공지 했습니다. PCTIA 에서는 학생및 선생님 인터뷰는 물론 학원 재정상태를 모두 파악을 합니다. (속된말로 장부를 싹 다 까봅니다.)  현재 많은 학원들에서 PCTIA 검증을 통과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PCTIA 검증에 통과하지 못한 학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희 캠버컬리지는 검증을 올해 11월초에 통과하였으며 그 검증은 2018년 11월까지 유효합니다. 저희 정도 규모의 학원중 PCTIA 검증을 통과한 학원은 제가 알기로는 없는것으로 알고있고 저희 학원 스텝들은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위 말인 즉슨 검증 유효기간인 2018년 11월 까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학원이 망할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타 학원으로 어학연수를 생각하는 학생들도 위 사이트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학원이 있는지 채크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8. 소장님은 도대체 뭐 하시는 사람인가요? (꽤 많이 받아본 질문입니다..ㅋ;;)

A. 움... 저는 파월리버 시청 대한민국 주재원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파월리버의 한국인에 대한 교육쪽 부분(어학연수, 조기유학, 영어캠프) 등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파월리버 시청과 긴밀한 협조를 하며 파월리버 시청 사업도 한국에 몇 협회들과 조율 하고 있습니다. 파월리버와 많은 인연이 있었으며 현재 파월리버시장님 및 교육청장님과 개인적인 인연을 맺고 서로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저는 파월리버 교육청 및 캠버컬리지 한국사무실을 운영중이며, 작은 어플리케이션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해외에서 엔진을 수입하는 무역업도 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백그라운드가 해외 어학연수 유학이기 때문에 한가지 교육사업을 꼭 가지고 있고싶다는 생각에 파월리버의 교육쪽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중입니다. 상당히 털털한 성격에 실수도 많이 하지만 내 일만큼은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근 파월리버에 한번도 와보지 않고 파월리버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것이 많이 들립니다. 만약에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면 현지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연결해드릴게요 직접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